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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프로젝트 소개

[프로젝트 회고] - 빵동여지도

 당신의 후회없는 빵 선택을 도와줄 브레드 맵, 지도기반 빵집 추천 앱 서비스

빵동여지도

빵동여지도 프로젝트는 솝트(SOPT) 29기 솝텀팀으로 시작한 프로젝트이다.

 

 

빵길, 그 시작 👣👣

빵을 정말 좋아하시는 PM님과 10명이 넘는 팀원들이 함께 2021년 11월부터 시작한 이 프로젝트는 나에게 정말 많은 경험들을 배우게 했다. 개발을 접한지 몇달도 되지 않았던 개린이 본인은 프로젝트 릴리즈가 정말 하고 싶었다. 솝텀 프로젝트 자체가 릴리즈를 목표로 하는 팀들이 많기 때문에 릴리즈 + 좋은 팀원들 조합이 정말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었다. 더군다나 같은팀에 실제로 개발자로 일하고 있는 개발자분들도 많이 계셔서 배워나갈 수 있는 부분들도 많을거라고 생각했다. 첫 회의때부터 직감했다. "이 사람들, 진심이구나." 팀원들 모두가 적극적인 자세라서 나도모르게 동기부여를 받았다. 지금도 생각하지만 정말 배울 것도 많고, 좋은 사람들이다..

 

 

체계적인 진행방식 📝

노션을 사용하면서 매주 회의를 기록하고, 슬랙을 사용하여 논의사항에 대해 얘기하거나 팀 전체에게 공유할 내용을 기록했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다보면 모든 팀원에게 정보가 전달되지 못하거나 내용을 다르게 알고 있는 경우도 정말 많다. 이러한 경우를 대비해서 팀원 전체가 최대한 기록을 할 수 있도록 힘썼다. 

 

깃허브나 노션을 연동해서 업데이트가 되면 바로 알림이 갈 수 있게끔 처리도 했다.

한번 정리된 채널

 

 

마냥 행복하진 않았던 2021년 하반기

 

릴리즈 예상시간을 약 2-3개월 정도로 잡았던 걸로 기억한다. 당시 나는 학교 연계인턴을 하고 있었는데, 처음으로 회사에서 개발 관련 업무를 맡다 보니까 회사 + 빵동 + 솝트 29기의 콜라보가 나름 힘들었었다. 평일 밤에는 솝트 스터디와 프로젝트 회의가 있어서 회사를 갔다와서 밥을 먹고나면 회의를 하고 새벽까지 코딩을 했었다. 보통 디자인을 입혀갈때쯤 서버 api 작업을 시작하는데, 클라이언트에게 전달할 마감일이 있다보니 부담감을 많이 느꼈던 것 같다. 특히 앱잼때는 정말 개발이 처음이라 그 때 처음 '개발이란 이런거다!'라고 깨달았었다면 이번 빵동은 '이제 적용해볼 시간이야!'라는 스스로 많이 응용해봐야하는 시간이라 더 그랬던 것 같다. 울기도 많이 울었고, 다 끝나고 날때쯤은 번아웃이 왔었다. 번아웃이 오면서 무리하게 가는게 과연 옳은 길일까 라는 근본적인 의문이 생겼다. 힘들땐 힘들다고 얘기하고, 조정을 하는게 필요하다라고 깨달았다. 프로젝트라는게 릴리즈만 하고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는걸 몸소 느꼈다.

 

 

 

두근두근 릴리즈 💗

릴리즈를 기다려요

여차저차 개발을 다 끝내고, 2021.12.30 대망의 iOS 릴리즈 버튼을 누르는 날!
우리팀은 라이브로 릴리즈를 함께 진행했다. 서버는 명령어 몇번치면 EC2에 배포되는 거에 비해 클라이언트의 마켓 출시는 제법 감격적이었다. 내 인생의 첫 앱 릴리즈라 기쁘고, 뿌듯했다.

 

 

끝인줄 알았ㅈ...? 응 버그 픽스 시작이야

 

"릴리즈는 끝이 아닌 시작이다." 라는 말을 주변에서 안들었던 것은 아니다. 근데 이렇게 일이 많을 줄은 몰랐다. 말이 좋아 유지보수지.. 출시하자마자 보이는 오류들이 정말 많았고, 고치느라 다들 애먹었다. 심지어 서버 파트 인원 3명 중 본인을 포함한 2명이 29기 앱잼을 들어가야해서... 리드님이 많이 고생하셨다..(대장 감사해)

 

+ 가장 큰 이슈라고 한다면... sequelize를 쓰다가 pull을 안하고 메인 DB를 연결시킨채로 실행시킨적이 있었다.

결론은 DB컬럼이 날라갔다...ㅎ... DB연결은 항상 잘 확인하고, 메인 DB로 절대 테스트하지 말고, 브랜치 재활용하지 말자..

개트롤과 함께해줘서 감사해요

새로운 시작 ✈️

 

초반 버그 픽스를 한바탕 마치고 나서부터는 스쿼드제로 운영을 하기로했다. 우리가 정한 스쿼드제는 한달마다 각 파트의 1명씩 모여 팀을 만들고 구현할 기능을 정하고 진행하는 방식이다. 짧은 릴리즈 기간으로 인한 회복과 현생 겸업을 위한 최적의 방식이라고 생각한다. 운영을 해보면서 느낀건 생각보다 할 일이 많고, 한달은 부족하다는 거다ㅋㅋ.. 그래서 한달이라는 기간보다는 좀 더 유동적으로 바뀐 것 같다. 

사실 중요한 건 기간보다 꾸준함인 것 같다. 다 같이 하려고 하고, 계속 앱이 발전한다면 한달, 한달 반이 중요한 것 같지는 않다. 

 

 

그래서 우리 빵긋팀이 오래갈 수 있는 이유는..?

 

팀원들이 다들 맡은 바에 열심히 한다. 그리고 그걸 넘어선 '진심'이 느껴진다.

 

우리 팀원들은 자발적으로 내가 맛있게 먹은 빵집을 넣고 싶어하고, 좋은 지식과 아티클을 공유하며 더 좋은 문화를 만들고 싶어하고,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고 싶어하고, 우리의 앱을 알리고 싶어한다. 

 

심지어 한번은 회의에서 PM이 아닌 다른 팀원이 '릴리즈가 아닌 본인이 다시 투표해서 결정한 유지보수인 만큼 릴리즈 이상의 힘을 쏟았으면 좋겠다' 라는 말이 정말 와닿았다. 그만큼 이 프로젝트를 소중히 생각한다는 마음이 와닿아서 나 스스로도 자극을 많이 받는 것 같다.

 

이런  진심들이 모여서 좋은 문화를 만들고, 꾸준한 유저수 증가와 이를 통한 동기부여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다고 생각한다.

 

기획은 인스타와 빵집 인터뷰를 통한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고, 디자인은 말을 안해도 슬랙 스티커나 아이콘 작업을 해주고, 개발자들은 아티클 공유와 이슈 체킹을 한다.

 

누가 시키지 않아도 자신의 책임을 다하는 우리 빵긋이들이 세상에서 제일 멋있다🧡 앞으로도 빵동 빵이팅🥖🍞🥪

 

2022.05.10 기준 유저수 1250명 돌파한 우리 빵동, 빵동 컴퍼니 가주앙

팔로우 안하면 대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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